알테오젠, 자회사 글로벌 임상 확대 위해 각자대표 체제 돌입

입력 2020-12-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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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과 자회사 알토스 바이오로직스가 적극적인 글로벌 임상 연구개발을 위해 각자 대표 체제에 돌입한다.

알테오젠은 지희정 대표가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박순재 대표는 경영총괄로 R&D(연구개발) 및 경영지원 부문을 맡는다고 16일 밝혔다.

지희정 박사는 미국 퍼듀대학에서 생화학 박사 취득 후 약 25년간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해왔다. LG화학 바이오텍연구소에서 백신 및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개발을 진행했고, 지속형,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등 바이오베터 개발의 프로젝트 리더뿐 아니라 허가, 등록,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 이후 녹십자의 개발 본부장, 제넥신의 단백질 유전자생산기술연구소에서 연구소장 및 사장으로 근무했다.

지희정 박사는 알토스 바이오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와 차별화된 타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임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알토스 바이오는 알테오젠의 100% 자회사로 지난 10월 설립해 6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제3자 배정을 진행하고 있고, 알테오젠과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의 임상과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계약을 맺었다. 또 전문적으로 글로벌 임상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해 1차적으로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할 예정이고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후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의 판매를 독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지희정 박사는 "아일리아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이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제형 및 제법에 관한 기술을 가진 알테오젠이 글로벌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점하고 있는 아이템”이라며 “이번에 우수한 인력 확충을 통해 물질특허 만료 시기에 맞춰 제품 출시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 차별화된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제품 등의 글로벌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문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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