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오, 가수 반대한 남편과 이혼…“사업 실패로 빚더미”

입력 2020-12-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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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오 (출처= TV조선 '내 사랑 투유' 방송캡처)
▲서지오 (출처= TV조선 '내 사랑 투유' 방송캡처)

가수 서지오가 가요계를 떠났던 이유가 눈길을 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이모 조카 사이인 서지오와 김희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희재는 “어릴 때 이모를 너무 좋아해서 스케줄을 다 꿰고 다녔다. 이모는 노래 프로그램 단골 손님이었고 나는 참가자였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서지오는 “그때 우리 함께 노래도 했다. 그 꼬마가 내 노래를 다 한다는 게 신기했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전세가 역전됐다”라고 전했다.

김희재는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이모 서지오의 노래 ‘돌리도’를 열창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서지오 역시 다시 유명세를 타게 됐으며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등 남다른 케미를 보였다.

서지오는 1993년 1집 앨범 ‘홀로서기’를 통해 데뷔해 KBS트로트대축제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약했지만 결혼 후 남편의 반대로 무대를 떠났다. 하지만 결혼 3년 동안 남편의 사업 실패로 큰 빚을 지게 됐고 결국 이혼했다.

서지오는 한 방송을 통해 “혜연의 조언으로 몇 년간 밤업소에서 죽어라 노래만 했다”라며 “하루에 아홉 군데씩 업소를 돌다 보니 결국 우울증이 생겼고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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