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랜드 FTA 공동위 화상 개최…"입국 비자 직종 확대 제안"

입력 2020-12-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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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와 '제5차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열어 양국 간 FTA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FTA 활용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발효 6년 차인 한-뉴질랜드 FTA는 96.2% 품목의 대(對)뉴질랜드 수출관세가 철폐됐으며 내년부터는 전 품목 무관세로 수출이 예정돼있다.

이날 공동위에서는 양국의 통상 정책 동향을 논의하는 한편, FTA 발효 이후 양측간 교역·투자 변화 등 FTA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양국은 한-뉴질랜드 FTA에 따라 체결된 농림수산협정 약정이 연장돼 우리 농어촌 학생들의 뉴질랜드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지속 운영되고, 수산 수입위험평가 등 6개 분야에 종사하는 국내 전문가의 뉴질랜드 기술 훈련 기회도 확대됐음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변환을 조속히 마무리해 수출입 기업의 편의를 높일 것에 합의했다.

특히 한국은 전문 인력의 뉴질랜드 진출 활성화를 위해 전문직 일시 고용 입국비자 직종 확대와 현재 3000명인 워킹홀리데이 쿼터 확대를 제안했다.

이경식 산업부 FTA교섭관은 "올해 양국이 농림수산협정 약정 연장 등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한 것처럼 이번 공동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출입 기업들의 편의가 높아지고 우리 전문인력의 뉴질랜드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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