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다크웹 카드정보 중 3만여 건 유효…1만3000건 출처 미상"

입력 2020-12-09 1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최근 다크웹에 공개된 10만 건의 카드정보 중 약 3만6000건이 유효한 카드정보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카드정보 불법 유통과 관련해 발생한 부정 사용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만약 부정 사용이 발생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금융사가 소비자 피해를 전액 보상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미상의 해커는 지난달 22일 이랜드그룹에 대해 랜섬웨어 공격을 시행한 뒤 4000만 달러(약 445억 원)를 대가로 요구했다. 이랜드그룹이 이에 응하지 않자 지난 3일 다크웹에 약 10만 건의 카드정보를 공개했다.

이 중 2만3000건은 과거 불법 유통됐던 사실이 확인됐지만, 1만3000건(전체의 13%)은 출처가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약 6만4000건은 재발급·사용정지, 유효기간 경과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카드정보였다.

랜섬웨어는 사용자 컴퓨터의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다크웹은 특수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만 접속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가리킨다.

이랜드 측은 카드정보 등은 이번 공격과 무관한 다른 서버에 암호화해 관리한다면서 해커가 공개한 정보는 허위 정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1만3000건의 정보가 이랜드 전산망에서 탈취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융위와 카드사 등은 당국은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통해 새롭게 확인된 카드정보 1만3000건을 밀착 감시하고 승인을 차단하는 한편 오는 10일부터 회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재발급을 안내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결렬 선언…21일 총파업 초읽기
  • 뉴욕증시, 4월 CPI 상승ㆍ반도체주 매도 속 혼조...나스닥 0.71%↓ [종합]
  • “급여 될까 안될까”…‘머리 빠지게’ 고민하는 정부[자라나라 머리머리]
  • ‘시멘트 사일로’ 사라진 광운대역 일대, ‘직주락 도시’ 꿈꾼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⑰]
  • 루키에서 거물까지…자본시장 허리 키우는 ‘GP 육성 사다리’ [국민성장펀드 운용전쟁] 上-④
  • 외국인 효과·소비 회복에 K-백화점 함박웃음⋯2분기에도 실적 ‘청신호’
  • 용산 전용 105㎡ 19억대 ‘줍줍’ 기회…'호반써밋에이디션' 무순위 청약
  • 대법 “NH투자증권, ‘옵티머스’ 펀드 투자한 JYP에 15억 배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2: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75,000
    • +0.25%
    • 이더리움
    • 3,402,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0.84%
    • 리플
    • 2,149
    • -0.51%
    • 솔라나
    • 141,100
    • -0.77%
    • 에이다
    • 406
    • -1.22%
    • 트론
    • 518
    • +0.58%
    • 스텔라루멘
    • 243
    • -1.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70
    • -0.48%
    • 체인링크
    • 15,460
    • -0.32%
    • 샌드박스
    • 12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