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포인트 “삼성전자, 3분기 인도네시아 온라인 판매량 40% 증가”

입력 2020-12-08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점유율 측면에선 여전히 중국 기업 약진 추세…샤오미ㆍ오포 등 강세

▲3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3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3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온라인 판매량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온라인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전 분기 대비 25% 이상 늘어나는 등 큰 성장을 보였다.

점유율 측면에선 온라인 시장 9%, 오프라인 시장 17%를 차지하며 온ㆍ오프라인에서 모두 3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 1, 2위는 모두 중국 업체가 차지했다.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에선 샤오미와 리얼미가 각각 40%, 36%의 점유율을, 오프라인 시장에선 비보가 26% 로 1위에 올랐고, 오포와 삼성이 각각 23%, 1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ㆍ3위에 올랐다.

이 시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은 1170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억눌렸던 수요가 펜트업 효과로 이어지며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온라인 시장 성장이 일조했다. 작년 3분기 전체 시장의 약 13% 수준이었던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1년 만에 19%까지 성장했다.

박진석 연구원은 “온라인을 통한 상품 소비에 익숙해지면서 스마트폰 온라인 판매는 인도네시아에서 보편적인 사회 현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시장 추세에 맞춰 강세를 보이기 위해선 탄탄한 중저가 제품 포트폴리오의 확보와 함께 저렴한 가격의 온라인 전용 상품을 내놓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1: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32,000
    • -1.65%
    • 이더리움
    • 4,638,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3.03%
    • 리플
    • 732
    • -2.4%
    • 솔라나
    • 196,100
    • -5.08%
    • 에이다
    • 657
    • -3.24%
    • 이오스
    • 1,136
    • -3.07%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1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3.04%
    • 체인링크
    • 19,840
    • -3.55%
    • 샌드박스
    • 640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