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최대주주 변경으로 포트폴리오 글로벌로 확대 가능성-NH투자증권

입력 2020-12-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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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SNK에 대해 최근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전략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SNK는 기존 최대 주주였던 주이카쿠(Juikaku)와 2대 주주인 퍼펙트월드(Perfect World)가 보유한 지분 일부(총 33.3%)를 사우디아라비아 회사인 EGDC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가 변경돼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사우디 왕세자가 설립한 재단이 EGDC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 "최대주주 변경이 마무리되고 향후 주요 경영진 개편 등이 이어지면서 전략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SNK의 주요 사업이 보유한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게임 개발이고 퍼펙트월드가 2대 주주로 지분 13.7%를 보유하고 있어 방향성은 크게 변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이라면서 "현재 한국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글로벌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실적은 신규 게임 출시에 따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SNK는 2020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77억5000만 엔(약 813억 원), 영업이익 20억9000만 엔(약 21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8%, 53.6% 감소했다"며 "게임 출시 지연으로 인해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신작의 성과가 2021년 실적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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