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배터리 독자 생산 필요성 못 느껴…배터리 기업과 협력 지속"

입력 2020-12-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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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비어만 사장, E-GMP 온라인 공개 행사서 밝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기보다는 배터리 업체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은 2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온라인 공개 행사 이후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 배터리 제조업체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독자적인 배터리 생산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기업으로부터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필요한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고, 삼성SDI 등과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공장을 방문해 그룹 회장과 회동하며 협력 강화를 논의한 바 있다.

다만, 비어만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배터리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는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양연구소에서 전고체 전지에 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라면서도 "배터리 기업들과 협력하는 현재의 체제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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