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 BTL첨단소재 산업통상자원부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선정

입력 2020-12-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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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엠테크 관계회사 BTL첨단소재가 핵심기술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 프로그램에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는다.

BTL첨단소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년도 전략기술형 국제공동R&D’ 프로그램에 선정돼 1일 열린 발족식에 비대면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프로그램 수행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략기술형 국제공동R&D 프로그램은 해외 글로벌 기업의 수요가 있는 국내 기업의 국제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TL첨단소재는 ‘곡률 특성이 우수한 플렉시블 배터리용 멀티레이어 필름(Multi-Layer Film) 개발’ 과제가 지원 대상으로 뽑혔다.

이번 국책과제 선정으로 BTL첨단소재는 3년간 총 30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받게 됐다. KIAT는 2차전지 외장재 소재 분야는 일본이 주도하고 있어 기술격차가 심한 품목 중 하나다. BTL첨단소재의 기술개발이 글로벌 수요와 부합하며 상용화 및 사업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BTL첨단소재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로 제조되는 파우치 필름은 해외진출에 있어서 품질평가를 위해 고객사 엔지니어와 지속적인 테스트 및 기술미팅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KIAT가 지원해 해외 진출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TL첨단소재는 2차전지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알루미늄(AI) 파우치 필름을 개발해 국산화한 업체다. 현재 화성시 공장 2개 호기에서 고성능, 고품질 파우치 필름을 생산해 판매 중이다. 코스닥 상장사 케이피엠테크가 지분 32.5%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다.

AI 파우치 필름은 일본으로부터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품목으로 일본 디엔피(DNP) 및 쇼와덴코(Showa Denko)가 세계 시장을 과점 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에 따르면 지난해 2차전지용 파우치 필름 세계시장은 1조 2674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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