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산학연 16곳 참여하는 ‘클라우드 원팀’ 결성

입력 2020-11-23 10:16 수정 2020-11-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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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사무국 신설

▲구현모 KT 사장이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B2B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KT)
▲구현모 KT 사장이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B2B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학계, 산업계와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을 결성했다.

KT는 23일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산학연 16개 기업 및 기관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학계에서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과대, 서울과학기술대, 연구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분원, 벤처기업협회가 참여한다. 산업계는 KT를 비롯해 케이뱅크은행, 나무기술, 소만사,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솔트룩스, 틸론, 제노솔루션, 새하컴즈, 아롬정보기술, 티맥스에이앤씨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 윤동식 KT Cloud/DX사업단장 전무, 이길행 ETRI 호남권연구센터장, 박세웅 서울대학교 정보화본부장, 문수복 카이스트 학술문화원장, 홍원기 포항공과대 교육혁신센터장, 김도완 케이뱅크은행 ICT 본부장, 권윤범 나무기술 영업본부장, 김대환 소만사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원팀은 토종 클라우드 기업들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우선 발굴하기로 했다. 이 사업모델로 우수한 기술력과 경제성, 안정성을 갖춘 토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토종 클라우드 산업의 뿌리인 인재 양성도 함께 한다. 학계와 산업계의 활발한 인력 교류로 상호 보완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기관이 보유한 풍부한 지적 재산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기로 했다.

이 외에도 각 참여기관은 연구개발(R&D), 핵심 기술 개발, 선도적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사례 배출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 및 적용한다.

클라우드 원팀 사무국은 KT에 신설된다. ECO 상생 지원단과 산업, 솔루션, R&D 3개 혁신 분과, 1개 지원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KT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과 운용ㆍ컨설팅 역량으로 클라우드 원팀 참여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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