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 안전복·보호장갑 개발 '시동'

입력 2020-11-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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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기공식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복과 보호장갑 개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이 19일 전북 익산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서 열린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산업부와 전북도, 익산시가 함께 투자해 민간의 안전보호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총사업비 145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2717㎡ 규모로 지어진다.

산업부에 따르면 안전보호제품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527억 달러에서 2025년 925억 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미국·유럽·일본 기업이 생산하는 고품질제품, 중국 기업 등이 생산하는 범용제품으로 시장이 양분돼 있다.

정부는 우리 기업이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를 활용해 고품질 안전보호제품을 개발·생산하게 되면 수입 대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아웃도어 전문 의류업체인 블랙야크가 전라북도, 익산시, 에코융합연구원과 안전복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투자 및 행정·기술적 지원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강 실장은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가 국내 안전보호산업 발전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행정안전부·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개발 제품의 보급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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