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 ‘신 회장’ 구속

입력 2020-11-17 2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법, 구속영장 발부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핵심 브로커로 활동하며 ‘신 회장’으로 불린 전 연예기획사 대표 신 모 씨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핵심 브로커로 활동하며 ‘신 회장’으로 불린 전 연예기획사 대표 신 모 씨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핵심 브로커로 활동하며 ‘신 회장’으로 불린 전 연예기획사 대표 신 모 씨가 17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신 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이날 저녁 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수사의 경과, 범죄의 중대성 등에 비춰 보면, 피의자가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김 부장판사는 오전 10시 30분 신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었고 정오 무렵 종료했다.

신 씨는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된 기 모씨와 김 모씨와 함께 로비스트 3인방으로 알려졌다. 이들 3인방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로부터 서울 강남구 N타워 소재 사무실을 제공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달 5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씨와 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씨는 6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나, 기 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기 씨가 도주한 것으로 보고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24,000
    • -0.91%
    • 이더리움
    • 4,654,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2.63%
    • 리플
    • 748
    • -1.32%
    • 솔라나
    • 204,800
    • -0.53%
    • 에이다
    • 669
    • -0.45%
    • 이오스
    • 1,183
    • -1.4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1.31%
    • 체인링크
    • 20,360
    • -3.78%
    • 샌드박스
    • 656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