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경영권 분쟁 사실상 종료 '언더퍼폼' -대신증권

입력 2020-11-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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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7일 한진칼에 대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함에 따라 주주연합과 한진그룹과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판단한다며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언더퍼폼(Underperform·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했다.

전날 한진칼은 신주 706만2146주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증자규모는 5000억 원이며, 신주의 발행가액은 7만80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2일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의 목적은 정부의 산업정책에 따라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해 한진칼과 자회사인 대한항공의 경영정상화와 항공산업 구조개편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이 한진칼의 지분 약 10.7%를 확보함에 따라 조원태 회장 측(지분율 47.33%)이 경영권 분쟁에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다"며 "경영권 분쟁 종료에 따른 지분경쟁 프리미엄이 제거될 경우 주가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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