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쌓이고ㆍ공장 멈추고”…전통제조업 활성화 지원 필요

입력 2020-11-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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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20년 제3차 전통제조업위원회’ 개최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전통 제조업 기업이 높은 재고율과 낮은 공장 가동율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을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단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차 전통제조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업종별 현안이 공유됐다. 또한 연구계, 학계 전문가이 함께 전통제조업의 위기 극복 및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오동윤 동아대학교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위기는 지금부터다’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오 교수는 한국경제의 심장인 제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혁신을 통한 성장과 성장을 통한 경쟁력 확보, 과감한 판로에 대한 지원 등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한성 공동위원장(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산업 안정성의 확보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을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전통제조업의 회생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 중 하나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고동현 공동위원장(대한제면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전통제조업은 현재 내수·수출의 어려움으로 재고가 쌓이고 공장 가동이 멈춰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수 활성화, 수요처·조달처 다변화 등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제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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