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코로나발 고용 대란에 실업급여 지급액 폭증·휴면예금, 어카운트인포 통해 지급신청 가능 外 (경제)

입력 2020-1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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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연합뉴스)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연합뉴스)

코로나發 고용 대란에 실업급여 지급액 폭증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업자에게 지원하는 수당인 구직급여 총 지급액이 올해 들어 1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총액은 9946억 원이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올해 전체 구직급여 예산을 13조 원 마련해 다시 코로나19 확산이 크게 일어나지 않는 이상 예산 부족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전했습니다.

내년부터 매년 예상 퇴직연금수령액 안내받는다

금융회사가 매년 은퇴 후에 퇴직연금을 얼마 받을 수 있을지를 가입자에게 안내해줄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은 9일 퇴직연금 운용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가입자에게 안내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금감원은 개편된 운용보고서에 55세 이후 예상 연금수령액 등이 포함됐고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에서 현재 연금수령 예상액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5명 중 1명만 “매일 새 마스크 사용”

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5명 중 1명만 마스크를 매일 새것으로 바꿔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9일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남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사용 기간을 설문한 결과 ‘2일’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5.6%로 가장 많았는데요, 이어 ‘3일’(23.8%), ‘6일 이상’(11.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과 ‘5일’씩 사용한다는 소비자도 각각 2.7%·7.9%, ‘1일’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8.4%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밀폐·밀집·밀접 시설에서 사용했거나 땀 또는 물에 젖었을 경우 반드시 새 마스크로 교체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어카운트인포’,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 공개 화면 모습. (출처=비즈엔터)
▲‘어카운트인포’,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 공개 화면 모습. (출처=비즈엔터)

휴면예금, 어카운트인포 통해 지급신청 가능

금융위원회는 10일부터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와 앱에서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을 조회하고 지급 신청할 수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어카운트인포는 금융권에 흩어져 있는 고객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고 장기 미사용 소액계좌는 해지해 잔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인데요, 지급 신청은 1000만 원 이하 금액만 가능하며 앞으로 어카운트인포 앱 또는 홈페이지 내에서 본인 확인을 거쳐 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청주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지정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대규모 화장품산업단지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일원 ‘오송 화장품산업단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오송 화장품산업단지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9만4747㎡ 부지에 2667억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오성 화장품산업단지는 기존 대기업 중심의 화장품 산업정책에서 벗어나 강소·중소기업 위주로 건강한 화장품 산업 생태계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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