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석탄화력발전 축소·중단"

입력 2020-11-08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 본사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전력 본사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전력은 국내외 석탄화력발전 사업의 축소 및 중단 계획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8일 발간했다.

한전은 2005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올해는 세계적 추세로 자리 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별 경영활동을 핵심 주제로 선정해 보고서 내용을 재편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한전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지하거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명시했다.

최고 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깨끗하고 안전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와 함께 한전은 세계가 당면한 가장 큰 위협인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해외 신규 석탄화력발전 사업 추진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저탄소·친환경 중심으로 해외사업 개발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보고서에는 한전이 지역사회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 사업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노력과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신설한 최고경영자(CEO) 주관 윤리준법위원회의 활동 내용 등이 소개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발행한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와 2000억 원 규모의 원화 ESG 채권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비롯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포함한 ESG 활동의 구체적인 성과도 담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21,000
    • +0.99%
    • 이더리움
    • 4,566,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62%
    • 리플
    • 3,043
    • +0%
    • 솔라나
    • 199,200
    • +0.81%
    • 에이다
    • 623
    • +0.65%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1%
    • 체인링크
    • 20,790
    • +3.33%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