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도불습유(道不拾遺)/빨대족 (11월6일)

입력 2020-11-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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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찰스 헨리 다우 명언

“대중의 심리는 약세든 강세든 일단 명확한 성향을 띠게 되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

‘다우지수’와 ‘월스트리트저널’의 창시자. 20여 개 직업을 전전하다 기자가 된 그가 월스트리트 15번지 음료수 가게 지하에서 만든 정보지가 월스트리트저널 창간으로 이어졌다. 다우지수도 만든 그는 “경기의 호황과 쇠퇴는 눈덩이가 비탈을 굴러 내려가면서 불어나듯 움직인다”는 명언도 남겼다. 오늘은 그의 생일. 1851~1902.

☆ 고사성어 / 도불습유(道不拾遺)

길에 떨어진 것을 줍지 않는다는 말. 법이 잘 지켜져 나라가 태평하다는 뜻이다. 사기(史記) 상군열전(商君列傳) 등 여러 사서에 나온다. 상군(商君)이 진(秦)나라 효공(孝公)에게 의탁해 연좌제와 신상필벌의 법을 만들어 집행했다. 태자가 법을 어기자 태자 보육관을 처형하는 등 엄격한 법 시행 10년 뒤에는 길에 떨어진 것을 줍는 자가 없었다. 효공이 죽고 혜문왕이 오르자 죽을 것을 안 그는 도망쳤으나, 여행권 없는 자의 유숙을 금한 자기의 법에 걸려 거열형에 처해졌다.

☆ 시사상식 / 빨대족

서른 살이 넘어도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의 경제적 도움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부모 연금을 빨아먹고 산다고 해서 이렇게 불린다. 신(新)캥거루족이라고도 한다. 통계청 발표로는 가구주인 부모와 동거하는 30~49세 자녀가 2000년 25만3244명에서 2010년 48만4663명으로 급증했다.

☆ 신조어 / 무지개매너

‘무지+개매너’. 매너가 매우 없다는 뜻.

☆ 유머 / 타당한 이유

80세 노인이 95세 선배에게 “그 연세에 형수님을 달링, 하니라고 부르시는데 비결이 뭡니까?”라고 묻자 선배 노인 대답.

“집사람 이름을 10년 전에 까먹었지. 혼날까 봐 물어보지 못해서.”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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