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빈소' 정치인 줄줄이 검사받아…주호영ㆍ안철수 자가격리

입력 2020-11-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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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도 검사 받기로…이낙연ㆍ김태년은 일정 진행

▲김태년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화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김태년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화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식장을 취재한 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빈소를 찾았던 정치인들도 줄줄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주호영 원내대표는 4일 오후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검사를 받기로 예정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권은희 원내대표, 최연숙 의원도 모두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국민의당은 5일 오전 예정했던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했다.

같은 날 조문했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는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대상으로 특정돼 통보받은 것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는 오전부터 대구, 부산 등 영남 현장 방문을 했고, 김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 국감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대본에 문의한 결과 '검사 대상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받고,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 예정대로 참석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예결위에 출석해 있다가 검사 대상이라는 문자를 받고 검사를 받은 뒤 모처에서 대기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2일 "10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 출입구 야외 취재진·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기 바란다"며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방대본은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언론사 기자가 지난달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차려졌던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취재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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