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독일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20만 개 공급 “긴급 요청 및 추가 논의”

입력 2020-10-29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젠텍이 독일 연방정부 보건국으로부터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승인을 받은 데 이어 독일 진단회사인 '다이아시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1차 공급 물량은 20만 개 규모다.

수젠텍은 최근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유럽 CE 인증에 이어 다이아시스를 통해 독일 연방정부 보건국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초도물량으로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추가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젠텍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기준이 까다로운 독일 연방정부 보건국의 승인을 받는 데 성공해 독일 지역에 공급을 시작했다”며 “프랑스 등 최근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다른 유럽 지역으로의 시장진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긴급 요청에 의한 것으로 1차분 20만 개 공급과 더불어 연간 계약을 통한 공급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수젠텍의 코로나 19 항원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는 분자진단(PCR) 방식처럼 콧물 등 비인두스왑 검사대상물을 이용해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키트다.

검체를 키트에 떨어트리면 임신 진단키트처럼 20~30분 이내에 눈으로 감염 여부를 판독할 수 있다. 의료진은 검사 현장에서 바로 검사 결과를 판독해 의심 환자를 분류할 수 있다. 고가의 검사장비나 검사시설 없이 키트만으로 분석이 가능해 분자진단의 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수젠텍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한국 식약처 수출허가와 유럽 CE 인증을 획득해 10월부터 수출이 시작됐다. 유럽, 아시아, 남미 국가별로 제품 인허가를 받아 수출이 확대 중이며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 절차도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33,000
    • +0.21%
    • 이더리움
    • 4,665,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1.41%
    • 리플
    • 797
    • +0.5%
    • 솔라나
    • 229,700
    • +2.59%
    • 에이다
    • 728
    • -2.8%
    • 이오스
    • 1,212
    • -2.42%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700
    • -1.05%
    • 체인링크
    • 21,950
    • -1.44%
    • 샌드박스
    • 70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