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김현미 장관 “사람들 줄 선 전셋집, 시세보다 1억5000만원 저렴해”

입력 2020-10-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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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전셋집을 보려는 임차인들이 아파트 복도에 긴 줄을 선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정부 비판이 쇄도한 바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이를 해명했다.

이날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실제 전세 매물을 보면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실제와 다른 일이 보도되면 정확하게 추적해서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줘야 한다”고 판을 깔았다.

김 장관은 “사진에 대해 조사해 봤더니, 그 집은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된 집이어서 다른 집보다 전세가격이 1억 원에서 1억5000만 원 정도 저렴했다”면서 “당시 코로나19 시기여서 다른 집은 대부분 집을 안 보여주는데 그 집은 시간대를 정하고 '그때 오면 집을 보여준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지역이 10평 정도의 소형이 많은 대단지로 20평대 아파트가 얼마 없다”며 “그런데 그 집은 평형도 그렇고, 가격도 그랬고, 임차인이 집을 보여주겠다는 의사가 있어 그 시간대 많은 분들이 모인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그것이 그렇게 파장을 낳을지 몰랐다고 했다고 하더라”면서 “그런데 이렇게 얘기를 하면 '전세난을 호도하는 장관' 이렇게 보도가 나올 거 같아서 말을 좀 아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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