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창업ㆍ벤처기업 보증사고 심각…“매년 6400억 수준”

입력 2020-10-23 08:44 수정 2020-10-23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이성만 의원실)
(사진제공=이성만 의원실)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보증을 받은 창업ㆍ벤처기업들의 매년 평균 보증사고 금액이 6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성만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평갑)이 23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받은 ‘기술보증기금 보증 현황’에 따르면 기보는 2016~2019년 매년 평균 5조 1700억 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했으며, 창업ㆍ벤처기업의 평균 보증사고 금액은 6397억 원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창업ㆍ벤처기업 보증사고 금액은 △2016년 6419억 원 △2017년 6382억 원 △2018년 6409억 원 △2019년 6378억 원이다. 올해 9월까지 창업ㆍ벤처기업 보증사고 금액도 4065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청년창업 기업 보증사고 금액은 △2016년 793억 원 △2017년 816억 원 △2018년 968억 원 △2019년 1035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6년 대비 1.3배가량 증가했다.

이성만 의원은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의 발전은 곧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의미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보증 지원이 필수적이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보증사고액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기술보증기금은 창업ㆍ벤처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과 회수율은 늘리되, 보증에 대한 리스크는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50,000
    • +0.23%
    • 이더리움
    • 4,483,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1.41%
    • 리플
    • 738
    • -0.14%
    • 솔라나
    • 209,500
    • +0.48%
    • 에이다
    • 688
    • +2.23%
    • 이오스
    • 1,140
    • +2.06%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2.43%
    • 체인링크
    • 20,450
    • +0.25%
    • 샌드박스
    • 648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