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정의선 회장 취임 축하…3자 회동 열자"

입력 2020-10-14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조, 조합원 함께 갈 동반자로 인식해야 현대차의 미래도 있어"

▲품질세미나에 참석한 현대차 하언태 사장(맨앞 왼쪽)과 이상수 노조지부장(맨앞 오른쪽) 등 노사 관계자들이 6월 24일 서울남부서비스센터에서 노사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후 완벽품질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품질세미나에 참석한 현대차 하언태 사장(맨앞 왼쪽)과 이상수 노조지부장(맨앞 오른쪽) 등 노사 관계자들이 6월 24일 서울남부서비스센터에서 노사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후 완벽품질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정의선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대표이사, 지부장과의 3자 회동을 제안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 지부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현대차 지부는 새 시대에 맞게 젊은 신임회장이 취임한 것에 축하를 전한다"며 "정 회장은 4차산업 시대를 맞아 현대차를 어떻게 반석 위에 올려놓을 것인지 시험대에 올랐다. 무엇보다 국민에 대한 신뢰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선친(정몽구 회장)의 공과를 파악해 경영에 접목한다면 더 신뢰받는 경영인이 될 것"이라며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인정하고 함께 가야 할 동반자로 인식할 때 현대차의 미래도 있다"고 했다.

이어 노조는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선제 대응으로 노사가 함께해야 현대차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라며 생산총괄 대표이사, 이상수 지부장과의 3자 회동을 제안했다.

노조는 "투자를 포함한 고용지도를 함께 그리고 수백만 명의 생존이 달린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어떻게 할지 함께 논의해야 한다. 이른 시일 내에 3자 회동을 열 것을 정중히 제안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12,000
    • +0.03%
    • 이더리움
    • 4,736,000
    • +4.48%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22%
    • 리플
    • 743
    • +0%
    • 솔라나
    • 203,600
    • +2.36%
    • 에이다
    • 672
    • +1.97%
    • 이오스
    • 1,160
    • -0.34%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11%
    • 체인링크
    • 20,270
    • +0.2%
    • 샌드박스
    • 658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