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드론+자율주행로봇 협업 비대면 배송 서비스' 시연

입력 2020-10-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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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로봇 연동 물품 배송 이동경로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드론+로봇 연동 물품 배송 이동경로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국내 최초로 드론과 자율주행로봇이 협업해 물품을 배송하는 신개념 비대면 배송 서비스 시연 행사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13일 여수 장도에서 '드론+로봇 비대면 배송 서비스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앱(App)으로 주문된 GS25 상품(생필품, 미술도구 등)을 내륙에 있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드론에 실어 바다 건너 장도로 이송하고, 이를 자율주행 로봇이 이어받아 주문자에게 최종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연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시연은 국내 최초로 드론과 자율주행로봇이 협업해 물품을 배달하는 신개념 비대면 배송 서비스를 실증한 것"이라며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무인화해 유통물류혁신과 소비자·배송자 안전 및 제품 만족도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드론과 자율주행로봇 기술의 협업을 통해 드론 이동이 제한적인 장소에서도 비대면 무인배송이 실현될 수 있도록 ETRI와 관련 기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GS칼텍스ㆍGS리테일 역시 주유소를 비대면 물류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장소인 장도를 '예술의 섬'으로 변모시키는 사회공헌사업과 섬 지역 배송 실증 테스트를 진행해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시연 행사는 그간 민관의 드론·로봇 산업 육성 노력 및 성과를 보여주고 향후 혁신적인 비대면 배송 서비스의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론과 로봇 간 통신·제어, 무선자동충전, 정밀자동착륙, 자율비행, 실내외 겸용 자율주행 등 핵심기술 개발과 병행해 관계부처와 함께 신속한 규제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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