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문성혁 "어업지도선 근무실태ㆍ안전설비 등 근무환경 전면 점검"

입력 2020-10-08 10:45 수정 2020-10-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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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 인사말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연합뉴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연합뉴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어업지도선의 근무실태와 안전설비 등 근무환경을 전면적으로 점검해 보완사항을 개선토록 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철저히 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성혁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수부 국정감사에서 "서해어업관리단 직원의 실종 및 북한수역에서의 피격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직근무, CCTV 등 사고 관련 사항에 대한 자체조사를 시행해 당직근무 적정성, CCTV 관리 체계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책임있는 조치와 관련 규정 CCTV 교체‧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해수부 국감은 애초 단독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북한에 의한 해수부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이를 수사하고 있는 해경과 함께 열렸다.

문 장관은 국감 인사말씀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항만기업에 대해 긴급경영자금, 선박금융을 지속 지원하고 어가 및 수산기업에 대한 경영지원과 수산물 소비 촉진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7월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 수산물 소비쿠폰, 친환경 관공선 설계비 등의 집행을 올해 중 완료토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문 장관은 "한진해운 사태 이후 발주했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12척이 지난달 유럽항로에 투입이 완료됐다"며 "이와 연계해 동남아 항로 선사 간 협력방안 마련, 한국해양진흥공사 기능 확대 등 해운재건을 위한 후속조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만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산항 제2 신항, 여수광양항, 인천항 등 지역별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고 부산 북항과 인천 내항의 조속한 재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장관은 또 "스마트물류센터 조성과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확산, 차세대 양식기술 개발 등을 통해 해양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친환경 선박 전환과 해양생태축 설정을 통해 해양수산업의 녹색 전환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바이오, 해양치유산업 등 해양수산 5대 전략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내년에 시행하는 수산공익직불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지급대상 및 절차 등에 관한 하위법령 개정에도 만전을 기하고 해양플라스틱의 전주기적 관리와 범부처 차원의 해양쓰레기 관리를 위한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의 설치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제4차 독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7월 수립한 제2차 무인도서 종합관리계획을 차질없이 시행해 해양영토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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