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통증 개선 위한 도수치료, 꼼꼼히 따져봐야

입력 2020-10-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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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은 목과 허리 통증을 달고 사는 경우가 많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삐뚤어지게 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목을 앞으로 빼거나 허리가 굽어지면서 경추와 척추가 틀어지게 될 수 있다. 이때 척추가 틀어질 때 직장인의 고질병인 ‘허리디스크’가 유발되는 것.

허리디스크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도 부르며,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 자리를 이탈해 주변의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단기간에 해결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보통 일상생활을 하면서 찾아오기 때문에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의 경우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직장인을 괴롭히는 허리디스크는 초기에는 작은 통증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바로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 질환이 진행되면서 통증이 심해진 후 치료를 받으며,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작은 통증도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은 개인의 증상이나 상태에 따라서 차이를 보인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비수술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도수치료’ 등이 이에 포함된다.

도수치료는 비수술 치료 중 하나로 도수치료사가 손이나 신체 일부를 사용해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치료 방법이다. 틀어진 척추와 주변의 근육을 바로잡아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진행 시 도수치료를 진행하는 치료사가 골격계와 신경계 등 해부학적인 이해도 등이 풍부한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 같은 비수술 치료의 장점은 절개나 약물 등의 과정 없이 빠르게 일상적인 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나이가 많은 고령의 환자도 부담 없이 진행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준범 충북혁신도시 혁신척척마취통증의학과 원장은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의료진과 상담 후에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며 “치료 후에도 질환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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