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패닉바잉' 진정됐지만…매수 비중 역대 최고

입력 2020-09-21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 서울 아파트 30대 매입 비중 36.9%...통계 조사 이래 최고 비율

▲서울 동작구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 동작구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급감하면서 패닉바잉(공황 구매)에 나서던 30대의 매수도 반토막 났다. 다만 전체 거래 중 30대의 매수 비율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6880건으로 전달(1만6002건)과 비교해 57.0%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작년 12·16대책과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올해 4월 3699건, 5월 4328건으로 꺾였다. 그러나 6월 1만1106건, 7월 1만6002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특히 6∼7월 거래 급증의 원인으로 30대를 비롯한 젊은층의 '패닉바잉'이 꼽혔다. 연이은 대책에도 집값이 급등하자 지금이 아니면 내 집 마련이 어려울 것이라는 불안감에 젊은층이 서둘러 매수에 나섰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연령대별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을 보면, 30대는 작년 상반기 23.4∼27.5%로 전통적인 주택 시장 '큰 손'인 40대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들어선 늘 40대의 매수 비중을 누르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엔 36.9%를 기록하며 작년 1월 연령대별 통계 조사 이래 최고 비율을 기록했다.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양천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대는 매수 행렬을 이어갔다. 강서구(46.5%), 성북구(45.0%) 등 서울 외곽 지역의 30대 구매 비중은 40%를 넘겼다.

전문가들은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데다 8·4 공급대책 등의 영향에 30대의 매수세가 다소 진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美 정치권 개입설 반박⋯“한국 압박 로비 아냐”
  • 교통·생활 ‘두 마리 토끼’⋯청약·가격 다 잡은 더블 단지
  • 트럼프 메시지 폭격에 참모진 분열⋯美ㆍ이란 협상 난항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GLP-1 ‘만능’인 줄 알았더니…췌장·담낭 부작용 주의해야
  • 성수에 국내 최대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상륙…조만호의 ‘패션 제국’ 정점[가보니]
  • 李대통령 “양도세 감면, 실거주 기준으로…비거주 혜택 축소해야”
  • "영업이익 15% 달라"…삼성전자 성과급 논란, 정당성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3: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753,000
    • +0.02%
    • 이더리움
    • 3,436,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0.44%
    • 리플
    • 2,128
    • +1.04%
    • 솔라나
    • 127,100
    • -0.47%
    • 에이다
    • 370
    • +0.82%
    • 트론
    • 488
    • -0.2%
    • 스텔라루멘
    • 261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20
    • +0.77%
    • 체인링크
    • 13,810
    • +1.02%
    • 샌드박스
    • 114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