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내년 영업익 1조 원 웃돌 전망...‘목표가↑’-한화투자증권

입력 2020-09-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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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I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한화투자증권)
▲삼성 SDI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21일 삼성SDI가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올해 3분기 실적에 이어 내년 영업이익이 1조 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5만 원에서 5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매출액은 2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210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2.5%, 14.2%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배경으로 중대형 전지 사업의 펀더멘털을 주목했다. 그는 "상반기 코로나19로 좋지 않았던 원형 전지 수요가 회복했고, 자동차 정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8% 증가하면서 영업적자 폭이 크게 감소했으며, TV 수요 호조로 인해 편광필름 수요도 급증해 전자재료 부문의 수익성도 개선됐다"면서 "중대형 전지 사업이 점차 본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회사 이익 체력이 크게 좋아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1조 원을 상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대형 전지의 영업이익률은 향후 2~3년 이내에 5~7%에 안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동차 전지 매출액이 분기 1조 원을 상회하고 손익분기점을 넘어섬에 따라 전사 분기 영업이익은 2000억 원 이상을 쉽게 달성할 것"이라면서 "자동차 전지 사업은 앞으로도 매년 조 단위의 투자가 집행되므로 고정비가 증가하지만,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현됨과 동시에 하이 니켈 기반의 Gen5 배터리, 스태킹 신공법 적용을 통해 추가적인 원가절감이 가능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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