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소한 ADB 연차총회, 2023년 5월 인천에서 다시 연다

입력 2020-09-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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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의장으로 회의 주재 "디지털ㆍ그린 경제로 전환 촉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5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의장으로서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5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의장으로서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2023년 5월에 인천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한국시각) 화상으로 개최된 제53차 ADB 연차총회에 의장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했다.

ADB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도국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966년 설립한 개발은행으로 68개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ADB는 거버너 총회를 통해 2019년 연차보고서와 2020년 예산 등 주요 안건을 승인했고 차기 의장국으로 조지아를 선출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제56차 연차총회를 인천에서 5월 2일~5일 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애초 올해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취소됐다.

이날 홍 부총리는 의장 연설을 통해 아태지역 위기극복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중점을 둬야 할 3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공공보건 위기 대응역량 및 회복력 강화를 위해 정책 대응 경험 공유, 개도국의 공공의료 대응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의료물자 비축기지와 같은 혁신적 체계 마련을 과제로 제시했다.

또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정책을 통한 포용성 강화를 위해 재정의 버팀목 역할이 중요하며 이와 동시에 재정 정책의 효과성, 개도국 부채 취약성 관리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디지털ㆍ그린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의 재도약을 이뤄나가자고 하면서 특히 지식의 전파자로서 ADB의 역할에 기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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