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올해 성장률 -1.0% 전망…8월보다 0.2%P 하향

입력 2020-09-16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간 경제전망'…6월 전망보단 0.2%P 상향…세계 경제는 -4.5%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간 경제전망. (자료=기획재정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간 경제전망. (자료=기획재정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2%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

OECD는 16일(프랑스시간)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4.5%로 전망했다. 6월 전망(-6.0%)과 비교해선 1.5%P 상향 조정했다. OECD는 미국과 중국, 유로존 등 주요국의 방역조치 완화와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세를 반영했다. 다만 내년 성장률은 5.0%로 0.2%P 하향 조정했다. 올해 전망치 상향에 따른 기저효과다.

한국에 대해선 6월(-1.2%)보다 0.2%P 높은 -1.0%를 전망했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1위, 주요 20개국(G20) 중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다만 OECD가 지난달 11일 발표했던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제시한 -0.8%보단 0.2%P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는 8월 중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반영됐다. 내년 성장률은 3.2%로 기존 전망이 유지됐다.

국가별로 OECD는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했던 미국과 중국의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올해 미국의 전망치는 소비 중심의 회복세를 고려해 -7.3%에서 -3.8%로 3.5%P, 중국의 전망치는 공공투자 확대에 따른 회복세 조기 전환을 반영해 -2.6%에서 1.8%로 4.4%P 각각 올렸다.

다만 신흥국에 대해선 코로나19 확산세 지속과 방역조치 장기화를 반영해 전망치를 대체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인도의 전망치는 -3.7%에서 -10.2%로 6.5%P, 멕시코의 전망치는 -7.5%에서 -10.2%로 2.7%P 각각 내렸다. 유로존에 대해선 기존보다 전망치를 상향했지만, 그 폭은 미국과 중국에 크게 못 미쳤다. 유로존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7.9%, 5.1%다.

OECD는 각국에 적극적 거시정책기조 유지를 권고했다. 특히 성급한 재정 긴축은 내년 성장을 제약할 우려가 있으므로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경제 회복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근로자와 기업 지원 시 구조개혁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강남은 '현금'·외곽은 '영끌'…대출 규제에 매수 흐름 갈렸다
  • ‘아밀로이드 제거’ 소용없나…치매 치료제 개발 현주소는
  • “엑스코프리로 번 돈 신약에 쓴다”…SK바이오팜, 후속 파이프라인 구축 본격화
  • 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안 하면 만날 이유 없어, 전화하라”
  • 美 법무 “총격범, 정권 고위 인사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여”
  • 치의학 AI 혁신 ‘활짝’…태국 거점 ASEAN 협력 본격화[KSMCAIR 2026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27 12: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203,000
    • +1.53%
    • 이더리움
    • 3,542,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0.07%
    • 리플
    • 2,134
    • +0.66%
    • 솔라나
    • 130,100
    • +1.25%
    • 에이다
    • 378
    • +1.61%
    • 트론
    • 478
    • -0.83%
    • 스텔라루멘
    • 256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30
    • +1.32%
    • 체인링크
    • 14,140
    • +1.65%
    • 샌드박스
    • 121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