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 한미약품에 반환…“유효성ㆍ안전성과는 무관”

입력 2020-09-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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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 치료제 임상 개발을 중단하기로 확정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사노피는 2015년 11월 5일 계약 체결로 확보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사노피는 5월 13일 에페글레나타이드 반환 의사를 한미약품에 통보한 데 이어 양사 합의에 따라 120일 간의 협의후 최종 확정했다. 한미약품은 권리 반환 후에도 수령한 계약금 2억 유로(약 2643억 원)은 반환하지 않는다.

이번 개발 중단 결정은 사노피의 주요 사업전략 변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6000여 명 대상의 동시다발적 임상을 기한 내 진행할 수 없다는 어려움 때문이었다는게 한미약품의 설명이다.

특히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유효성과 안전성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가 진행하던 5건의 임상 3상 자료를 모두 넘겨받고, 그 중 10월 완료되는 1건은 직접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다른 적응증 탐색, 다른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들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병용 연구, 새로운 파트너사 물색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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