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 윤종규 KB금융 회장 "여성임원 3분의 1 수준까지 확대할 것"

입력 2020-09-08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 3년 내 女임원 20%, 팀장 30%, 직원 40%까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패널로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물결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이투데이미디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패널로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물결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이투데이미디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여성인력을 체계적으로 키우면 그룹내 여성임원이 전체 3분의 1 수준까지 가야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8일 이투데이미디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여성 임원 육성을 위해 전 부문에서 여성인력을 확대하면 여성 고위직도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날 여성 임원 확대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룹차원에서 운영중인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을 소개했다.

특히 윤 회장은 "그룹 전체적으로 여성인력을 중용하기 위해 정책적인 노력도 힘을 쏟고 있다"며 "여성 인력 확대를 위해 은행은 향후 3년 내 임원 20% 팀장 30% 직원 40%까지 확보하라고 지시했고, 다른 계열사는 5년까지 시간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여성임원이 많이 나오기 위해서는 팀원시절 부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팀장을 거쳐야 요직(임원)에 올라갈 수 있다"며 "전 그룹차원으로 할당량을 배정해 여성인력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 사외이사 확대도 앞장서고 있다. 윤 회장은 "KB는 여성사외 7명 중 2명 28%가 여성"이라며 "30~40%인 유럽에 비해 부족하지만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KB금융의 사외이사 7명 중 여성은 최명희, 권선주 2명으로 국내 금융사중 가장 많다.

실제 업무에서 느꼈던 여성의 강점도 소개했다. 윤 회장은 "여성은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고 민주적이고 유연하다. 포용과 배려가 조직에 퍼지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들이 많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그룹에서는 감찰이나 검사쪽 분야에 여성 인력들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여성 특유의 솔직함과 정직한 측면이 발휘돼 잘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는 특정 영역이 아닌 모든 영역에서 여성의 강점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항공유 바닥난 유럽 항공사⋯잇따라 운항편 감축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563,000
    • -1.01%
    • 이더리움
    • 3,499,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1.2%
    • 리플
    • 2,134
    • -2.2%
    • 솔라나
    • 128,200
    • -2.21%
    • 에이다
    • 372
    • -2.87%
    • 트론
    • 490
    • +1.45%
    • 스텔라루멘
    • 254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30
    • -2.81%
    • 체인링크
    • 13,860
    • -2.6%
    • 샌드박스
    • 12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