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BTS 모멘텀 상당 부분 선반영 ‘중립’-하이투자증권

입력 2020-09-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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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실적 현황 및 전망.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넷마블 실적 현황 및 전망.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3일 넷마블에 대해 BTS(방탄소년단) 모멘텀이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유동성과 저금리 현상을 고려해 10만7000원에서 16만7000원으로 올렸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넷마블은 공모 자금 및 게임 사업에서의 안정된 현금 흐름 창출을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며 “엔씨소프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웨이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투자 자산 중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으로 인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으로 넷마블의 주가는 급등해 최근 한 달간 주가 수익률은 35.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의 주가는 3분기 출시를 앞둔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흥행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였다”며 “BTS의 최근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까지 차지하여 게임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고 게임 장르 특성상 ARPU(가입자당평균매출)가 높지는 않더라도 폭넓은 글로벌 BTS 팬층을 기반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경우 3분기에 반영되는 매출액은 일매출액 15억 원, 서비스 일수 30일로 가정해 450억 원으로 산출했다”며 “스토리게임이라는 장르를 감안하면 일매출액 15억 원 가정은 공격적인 수치로 ‘BTS’ IP 게임에 대한 흥행 기대감 및 투자자산 가치 향상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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