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대ㆍ기아차ㆍ벤츠ㆍ아우디 등 36개 차종 리콜

입력 2020-09-02 08:30 수정 2020-09-02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싼타페와 K5 스마트 주차기능에 오류…벤츠는 합선으로 인한 화재 우려

(자료=국토부)
(자료=국토부)

국토교통부는 2일 현대ㆍ기아차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혼다 등 36개 차종 8만535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K5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장치(RSPA)를 작동할 때 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RSPA는 운전자가 하차 상태에서 원격으로 주차·출차할 수 있게 해주는 주차 편의 시스템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한 E 220 d 등 10개 차종 4만3757대는 '막대형 전도체'에 빗물 등이 유입될 경우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제기돼 리콜한다.

이 밖에 C 200 등 4개 차종에서는 터보차저(Turbo Charger) 불량으로 인한 누유 가능성이 확인됐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한 미니밴 오디세이(ODYSSEY)는 슬라이딩 도어 걸쇠 장치 내 부품(케이블)의 방수 처리가 불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한 A8 4.0 가솔린 일부 모델에서는 엔진룸 밀봉을 위해 장착된 고무재(seal)가 엔진룸 열에 의해 변형돼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310R 등 4개 이륜차는 브레이크 캘리퍼의 내구성 문제로 제동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인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50,000
    • +0.43%
    • 이더리움
    • 4,116,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1.42%
    • 리플
    • 713
    • +1.28%
    • 솔라나
    • 205,400
    • -0.68%
    • 에이다
    • 624
    • -0.79%
    • 이오스
    • 1,109
    • -1.95%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00
    • +0.46%
    • 체인링크
    • 18,970
    • -1.4%
    • 샌드박스
    • 602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