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예산안] 홍수 우려 100개 지류에 AI기반 예보 시스템 구축

입력 2020-09-01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3년까지 498억 투입…둔치주차장 380곳에 침수 알림시스템 도입

(자료제공=기획재정부)
(자료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홍수피해 우려가 높은 100개 지류에 인공지능(AI)기반 빅테이터 홍수예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획재정부가 1일 발표한 2021년도 예산안의 안전ㆍ공공질서 분야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이상기후로 인한 풍수해 등에 대비한 재해예방 투자가 확대된다.

우선 정부는 풍수해 예방을 위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20개소→35개소), 수리 시설 개보수(5000억 원→6000억 원) 및 사방댐 추가 설치(296개소→390개소)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807개소→2025개소), 디지털 트윈ㆍ드론 활용 실시간 댐관리 안전감시체계(37개소) 등 디지털 기반 첨단 국가하천ㆍ댐 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특히 내년부터 2023년까지 498억 원을 투입해 홍수피해 우려가 큰 100개 지류에 AI 기반 빅데이터 홍수예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내년 사업비는 108억 원이다.

이와 함께 인명 피해 우려가 큰 급경사지 및 마을에 인접한 재해위험 지구 510개소에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을 도입하고, 2022년까지 둔치주차장(40면 이상 주차 가능 380개소) 차량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침수 위험 신속 알림시스템'을 구축한다.

정부는 또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2만 개를 2022년까지 설치ㆍ완료한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인권 보호 및 치안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도 확대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학대아동ㆍ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임금체불근로자 등에 대한 법률구조지원도 확대한다.

아울러 성범죄자나 정신질환자에 대한 교육 및 심리치료 강화를 통해 재범을 억제하고, 경찰 수사역량을 높이기 위해 휴대용 DNA 분석기 등 과학수사 장비도 확충한다. 가상화폐, 디지털 성범죄, 온라인 도박 등 신종 범죄 급증에 대응한 장비보강 등의 지원도 강화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18,000
    • -1.67%
    • 이더리움
    • 4,042,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601,000
    • -1.72%
    • 리플
    • 702
    • -0.71%
    • 솔라나
    • 199,700
    • -3.06%
    • 에이다
    • 601
    • -1.31%
    • 이오스
    • 1,062
    • -3.45%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3
    • -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450
    • -3.9%
    • 체인링크
    • 18,220
    • -2.62%
    • 샌드박스
    • 571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