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과장 “올 4분기 국채발행 물량 줄 것..바이백 월 1.5~2조 수준”

입력 2020-08-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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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까지 121조원 발행, 3차 추경 합한 연간발행계획 규모대비 72.5% 소화

(기획재정부, 이투데이 정리)
(기획재정부, 이투데이 정리)
“올해 이미 많이 찍었다. 새로 추가 물량 발행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10월, 11월, 12월까지 국채발행 물량은 줄어들 것이다.”

28일 박재진 기획재정부 국채과장은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기재부는 9월 경쟁입찰 물량으로 12조9000억원어치를, 교환으로 2000억원어치를, 바이백으로 2조원어치를 각각 발행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는 8월 대비 경쟁입찰 발행물량은 4000억원 줄어든 반면, 교환과 바이백은 각각 1000억원과 5000억원어치가 증가한 것이다.

한편, 8월말까지 국고채 발행규모는 120조9631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연간 발행 계획물량인 166조9000억원(연간 계획 130조2000억원+1차 추경 10조3000억원+2차 추경 3조4000억원+3차 추경 23조원) 대비 72.5%에 달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9월 경쟁입찰 물량 100% 소화를 전제로 남은 물량은 33조370억원 수준에 그친다. 이를 단순계산해 3등분할 경우 4분기 중 매월 발행규모는 11조123억원에 불과하다.

박 과장은 “올해 계획물량 100%를 발행할 예정이다. (그렇더라도 시장) 부담은 없을 것”이라며 “시장 상황을 봐야겠지만 바이백도 매월 1조5000억원에서 2조원 수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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