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미국 잭슨홀 미팅ㆍ국내 코로나19 주목 ‘1182~1188원’

입력 2020-08-27 08:45 수정 2020-08-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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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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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ㆍ달러 환율은 보합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0원 상승한 1186.80원을 기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가운데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위험자산 선호가 높아지고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감 등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84.97원으로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잭슨홀 미팅을 앞둔 만큼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선 “금통위를 관망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며 “코로나19 국내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시장 심리가 약화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단계 격상은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는 정부의 발표와 금통위를 관망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부가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국내 코로나19 확산 속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나 기업들은 필수 인원 외 재택 근무를 권고받게 돼 경제 봉쇄에 준하는 상당한 경제활동 제약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화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자극하며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경상부문 수급의 개선 가능성은 환율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파월 의장 연설을 앞두고 약달러와 위험선호가 강화되고, 위안화 환율도 역외 시장에서 6.87위안까지 하락하는 등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며 “다만 국내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대외 영향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금일 금통위가 예정돼 있는데 정책 동결이 예상되며 경제 전망의 대폭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며 “금일 위안화 환율과 국내 코로나19 관련 뉴스를 주목하며 1180원대 중반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오늘 예상 원달러 환율은 1182~118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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