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스마트 스쿨'에 18.5조 들여 노후학교 2800개 손본다

입력 2020-08-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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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교육부)
(제공=교육부)

교육부가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하나인 그린 스마트 스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육부는 18일 서울 중구 창덕여자중학교에서 17개 시도교육감, 유기홍 국회교육위원장 등과 함께 '그린 스마트 스쿨' 추진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다.

그린 스마트스쿨은 전국 노후 학교를 디지털과 친환경 기반 첨단학교로 전환하는 계획으로 정부의 포스트코로나 구상인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협력하에 2025년까지 국비 5조5000억 원, 지방비 13조 원 등 총 18조5000억 원을 투입해 전국 노후학교 건물 2835개 동을 개선하고자 추진된다.

교육부는 그린 스마트 스쿨의 기본 방향으로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디지털 기반 스마트교실 △저탄소 제로에너지를 지향하는 그린 학교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활 SOC(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모든 시설) 학교시설복합화라는 네 가지 큰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각각 '미래학교 추진단'을 설치해 그린 스마트 스쿨 전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용자 참여 학교 공간혁신과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교수 학습 혁신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그린 스마트 스쿨을 통해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학교가 지역을 변화시키는 중심이 되는 새로운 학교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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