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말말말] 이재정 "윤석열, 그 자리에 있을 면목 있나"·진중권 "추미애, 사고 쳤으면 옷 벗어야" 外

입력 2020-08-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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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여당 내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하루도 그 자리에 있을 면목이 없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동조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재정 의원은 7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검찰이 명예라는 말을 갖다 붙이기도 민망할 정도로 국민의 신뢰를 잃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확증편향에 빠져 고작 (채널A 기자) '강요미수' 사건에 수사지휘권씩이나 발동했다"며 "이 정도로 큰 사고를 쳤으면 도의적 책임을 지고 당장 옷을 벗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독일에서는 수사지휘권이 발동된 적이 한 번도 없고, 일본에서는 60여 년 전에 한 번 발동 했다가 법무 대신(법무부 장관)이 옷을 벗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천정배 (전) 장관이 (2005년 강정구 교수 사건으로) 수사지휘권을 발동했을 때 검찰총장이 옷을 벗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6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의원 176명 전원에게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를 최대 24%에서 10%로 인하해 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10.5%에 달하고,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20% 내외이던 1970년대 박정희 정권 시절에도 이자제한법상 법정 최고금리가 연 25%였다"며 "기준금리 0.5%의 저금리 저성장 시대로 접어든 지금의 연 24% 이자율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고 적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6일 '7월 임시국회'에서 부동산 후속 입법을 일방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7월 임시국회는 민주당 의원총회를 넘어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조선노동당의 구호를 연상시키는 행태였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정부·여당이 국회를 계속해서 깔아뭉갤 거라면 국회의 간판을 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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