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만두, ‘외식형 수제만두’로 하반기 냉동만두 시장 이끈다

입력 2020-08-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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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제일제당)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올해 상반기 비비고 만두 매출이 126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시장 성장률(10%)을 상회하는 성과다. 시장 점유율은 6월 기준 46.3%로 2위 업체(15%)보다 3배 이상 높았다.

CJ제일제당은 냉동만두 시장 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된다. 성장 정체 상태를 타개하고자 R&D 기술력을 접목한 차별화된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올리는 '비비고 왕교자'를 필두로 '비비고 군만두', '비비고 물만두', '비비고 한섬만두', '비비고 수제만둣집 맛 만두'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햇다. 경쟁사들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냉동만두 시장이 커지고 소비자 선택권도 확대됐다.

하반기에도 CJ제일제당은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냉동만두와의 경쟁이 아닌 외식형 만두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외식 전문점과 비견할만한 ‘수제형 만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5월 출시된 '비비고 평양만두'는 외식전문점 수준의 맛품질로 인기를 얻으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달 말에는 ‘만두장인이 만든 수제만두’를 콘셉트로 출시했던 기존 '비비고 수제만둣집 맛 만두' 2종에 진한고기•새우만두 2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향후 '비비고 수제만둣집 맛 만두'를 연 매출 500억 원 수준의 대형 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1위 기업인 만큼 주력제품에만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국내 시장을 테스트베드로 대형 제품을 지속 발굴해 해외시장에도 K-Mandu의 위상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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