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수료 2% 이하ㆍ입점비 0원…착한 배달 앱 ‘제로배달 유니온’ 가맹점 모집

입력 2020-08-0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제로배달 유니온'에 입점할 가맹점을 모집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로배달 유니온은 수수료가 0~2% 이하로 대형 배달플랫폼 회사가 부과하는 6~12% 배달 중개수수료보다 훨씬 낮다.

서울사랑상품권의 온라인 결제도 도입해 가맹점은 결제수수료 0%대의 비용절감 혜택이 있고, 소비자에게는 상품권 할인구매와 서비스 초기 배달 주문 시 10% 추가할인 이벤트도 제공한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현재 1차 서비스 준비 중이거나 2차 서비스 준비를 앞둔 총 16개 배달플랫폼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다. 배달수수료를 줄여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고 후발ㆍ소규모 배달플랫폼이 가맹점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가맹점 입점은 음식점, 카페, 동네 마트 등 배달이 가능한 물품을 판매하는 서울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제로배달 유니온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배달 앱 사를 선택한 후 사업자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등 가맹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담당관은 “제로배달 유니온은 독점에 가까운 배달 플랫폼 시장경제 정상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그간 고액의 배달 중개수수료로 힘들었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42,000
    • -1.02%
    • 이더리움
    • 4,657,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3.56%
    • 리플
    • 787
    • -2.48%
    • 솔라나
    • 224,800
    • -1.83%
    • 에이다
    • 724
    • -3.72%
    • 이오스
    • 1,210
    • -2.1%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71
    • -0.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2,900
    • -2.09%
    • 체인링크
    • 21,950
    • -2.23%
    • 샌드박스
    • 706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