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208명 최종 선발

입력 2020-07-30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개월간 지역별 보육센터에서 무료 교육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이 지난달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이 지난달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청년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장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208명이 최종 선발됐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스마트팜 장기 교육과정에 208명 모집 정원에 431명이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31.6세이며, 여성 교육생은 39명(18.8%)으로 2018년 11.7%, 지난해 14.3% 등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발 인원의 72.6%가 농업 이외 분야의 전공자로 비농업 분야의 청년들이 스마트팜의 가능성을 보고 지원한 것으로 농식품부는 판단했다.

모집된 교육생들은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지역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입문교육(기초이론 2개월), 교육형 실습(농장 현장실습 6개월), 경영형 실습(영농․경영실습 12개월)으로 구성된다.

교육내용은 작물재배, 양액·제어기·센서 관리 및 유통·경영 등 스마트팜 전반에 대해 국내 전문강사진, 해외컨설턴트 초청 강의 등으로 운영된다.

다음달 사전교육을 거친 후 9월부터 교육신청 시 희망한 지역의 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에 특화된 장기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스마트팜 장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선발된 1기 45명은 지난달 수료, 이중 30명이 스마트팜 창농을 하고 11명은 스마트팜 선도농장에 취업했다. 지난해 선발된 2기 91명은 현재 경영실습과정에 참여 중이다.

송남근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은 "스마트팜 장기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과 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을 이끌어갈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농업·농촌 고령화를 대응하기 위한 청년들의 농업·농촌분야 유입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76,000
    • -0.39%
    • 이더리움
    • 4,546,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1.76%
    • 리플
    • 3,036
    • +0%
    • 솔라나
    • 198,100
    • -0.45%
    • 에이다
    • 622
    • +0.65%
    • 트론
    • 426
    • -1.84%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50
    • -1.21%
    • 체인링크
    • 20,680
    • +1.08%
    • 샌드박스
    • 212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