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초 정문 앞 등 4개 초등학교 통학로에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 운영

입력 2020-07-30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한속도 30km 초과 시 위반차량 번호ㆍ사진 전광판 표출…운전자 경각심 환기

▲송원초등학교 앞 통학로에 설치된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 (사진 = 성동구)
▲송원초등학교 앞 통학로에 설치된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 (사진 = 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용답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 통학로에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준수를 위한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을 설치ㆍ운영한다.

30일 성동구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과속을 원천 차단하고자 이번 시스템을 설치했다”며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시설 등 안전시설을 지속해서 정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량이 제한속도인 30km를 초과해 달릴 경우 전광판에 위반 차량의 사진과 번호를 보여줌으로써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속도만 표시하던 전광판과는 달리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ICT) 기술을 이용해 차량의 사진과 번호까지 실시간으로 출력해 보여줌으로써 무심코 제한속도를 위반한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고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성동구는 3월 설치장소 선정을 위한 통학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학교 통학로 내에 횡단보도가 없어 스마트횡단보도 설치가 불가능한 용답초와 무학초, 송원초, 옥수초 4개교의 통학로를 설치장소로 선정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은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역점사업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교통사고 제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10,000
    • -2.62%
    • 이더리움
    • 4,535,000
    • -4.75%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5.86%
    • 리플
    • 720
    • -4%
    • 솔라나
    • 193,100
    • -5.9%
    • 에이다
    • 644
    • -5.29%
    • 이오스
    • 1,113
    • -5.28%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58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4.77%
    • 체인링크
    • 19,860
    • -2.89%
    • 샌드박스
    • 622
    • -6.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