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청년 실업 해소 위해 “파격적인 청년정책위 위원 선임”

입력 2020-07-28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청년 정책 적극 추진을 위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을 파격적이라 할 만큼 관례에서 과감히 벗어나 모시겠다”고 28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자리에서 “총리인 저를 위원장으로 구성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청년정책 컨트롤 타워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청년기본법을 기본 틀로, 청년들이 지금의 위기를 당당히 이겨내고, 꿈을 펼치며 성장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도 소관 위원회와 자문단의 청년 위촉비율을 높이고, 일자리·주거·교육·복지 등 정책 전반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을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청년기본법은 내달 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정 총리는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10.7%로, 일반실업률 4.3%의 두 배가 넘었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위축된 취업시장과, 늘어나는 주거·생활비 부담은 청년들의 어깨를 더 무겁게 하고 있다”며 효과 높은 청년 정책 필요성을 시사했다.

아울러 그는 수돗물 유충 사태, 집중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를 거론하며 “국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사안엔 한 치의 소홀함도 용납될 수 없다”며 “국민 안전에 대해선 행정력을 더욱 발 빠르게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01,000
    • +0.34%
    • 이더리움
    • 5,084,000
    • +11.59%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2.62%
    • 리플
    • 740
    • +2.21%
    • 솔라나
    • 241,800
    • -2.89%
    • 에이다
    • 684
    • +3.32%
    • 이오스
    • 1,188
    • +5.6%
    • 트론
    • 170
    • +0.59%
    • 스텔라루멘
    • 155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2.92%
    • 체인링크
    • 22,840
    • -1.34%
    • 샌드박스
    • 641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