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해찬 '천박한 서울' 발언에 "행정수도 가로막나"

입력 2020-07-26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4일 오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세종시 착공 13주년 및 정책아카데미 200회 기념 명사특강에 이어서 열린 송재호 의원(오른쪽), 이춘희 세종시장과의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4일 오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세종시 착공 13주년 및 정책아카데미 200회 기념 명사특강에 이어서 열린 송재호 의원(오른쪽), 이춘희 세종시장과의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서울을 '천박한 도시'라고 언급한 데 대해 "행정수도 이전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중대한 논의를 가로막을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설사 이 대표의 속내를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이번 발언은 적절하지 않은 발언임이 분명하다"며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부산을 방문했을 때 경부선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 발표를 했지만 남은 것은 '초라한 부산' 논란뿐"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25일 세종시 토크콘서트에서 프랑스 파리와 서울을 비교하며 "이런 천박한 도시를 만들면 안 된다"고 말했고, 민주당은 집값과 재산 문제로 평가되는 서울의 현실과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김 선임대변인은 해당 문제를 미래통합당이 쟁정화하는 점에 대해 "중대한 논의가 본격 시작되려는 지금 진지한 토론 이전에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며 "이 대표는 향후 이러한 문제에 신중하게 발언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90,000
    • +0.14%
    • 이더리움
    • 4,420,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1.65%
    • 리플
    • 746
    • -0.8%
    • 솔라나
    • 205,000
    • -0.24%
    • 에이다
    • 645
    • -2.71%
    • 이오스
    • 1,151
    • -1.03%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56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1.94%
    • 체인링크
    • 20,110
    • +0.1%
    • 샌드박스
    • 630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