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지역난방 통합배관시스템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07-23 13:55 수정 2020-07-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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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경동나비엔, 현대BS&C 관계자가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동나비엔)
▲한국지역난방공사, 경동나비엔, 현대BS&C 관계자가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현대BS&C와 지역난방에서의 에너지 절약형 시스템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사는 협약을 통해 통합배관시스템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만영 한국지역난방공사 본부장과, 김태영 현대BS&C 대표이사, 손승길 경동나비엔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인 통합배관시스템은 난방과 급탕을 별도의 배관으로 공급해 총 4개의 파이프를 사용하던 기존 방식을 대신해 난방만을 공급하는 2 파이프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온수를 공급하던 배관의 역할을 대신해 각 세대에 유닛을 설치하고 보일러의 열교환기처럼 난방에 사용되는 열원을 사용해 필요한 순간에 온수를 데워 공급할 수 있어 지역난방에서 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불필요한 배관 설비를 줄일 수 있어 운영 안정성이 높다. 배관 내 순환 과정에서 버려지는 열까지 줄일 수 있어 기존 대비 12.7%까지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필요할 때 원하는 온도로 온수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며, 기존 4PIPE 방식과 달리 온수를 순간 가열해 사용함으로 레지오넬라 등 유해균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을 가진 사명처럼, 경동나비엔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앞서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삶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가고자 노력해왔다”며 “개별난방에서 콘덴싱보일러를 아시아 최초로 개발해 친환경 흐름을 선도했던 것처럼, 지역난방 시장에서도 통합배관시스템인 히티허브를 기반으로 또 다른 혁신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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