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문화재단, 제28기 해외박사 장학생 6명 선정

입력 2020-07-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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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총 12만 달러 장학금 지원

▲허승조(왼쪽 세 번째)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과 장학생들이 15일 서울 흥국생명빌딩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태광그룹)
▲허승조(왼쪽 세 번째)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과 장학생들이 15일 서울 흥국생명빌딩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태광그룹)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5일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20년도 제28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연결로 참여한 스위스 현지에 있는 1인을 포함해 선발 장학생 6명과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과 최종면접위원 4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 재료공학, 하버드대 천문학, 공중보건학, 스탠포드대 재료공학, 컬럼비아대 미술사학, 펜실베니아대 경제학 박사과정 입학 예정자다.

인문, 사회, 자연, 공학 등 여러 분야의 학생들을 골고루 선발했다. 기초순수학문 연구분야인 미술사학 전공자도 선발했다.

일주재단은 선발자 1인당 총 12만 달러(약 1억4000만 원)의 장학금을 4년간 지원한다.

박사학위 취득 후 태광그룹에 기여해야 한다는 등의 어떠한 제약사항도 없다. 재단이 장학사업 시작 이래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원칙이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지원·육성하는데 집중했다”며 “‘나눔’의 실천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의 뜻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인재가 돼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장학생들의 학문적 역량과 열정을 평가해 학문의 균형발전을 위해 여러 부문에서 고르게 인재를 선발해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29년간 총 194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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