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정확한 피부과 진단ㆍ맟춤 치료 뒷받침돼야

입력 2020-07-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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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상민 세종시 연세에스의원 원장 진료 모습
▲사진=김상민 세종시 연세에스의원 원장 진료 모습

염증성 피부질환인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해 모공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면서 생긴다. 보통 첫인상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피부에 여드름과 넓은 모공이 있으면 나이 들어 보이거나 지저분한 인상을 주기도 해 여드름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상민 세종시 연세에스의원 원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겹치면서 심각한 악성 여드름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또 좋았던 피부가 나빠지는 데는 1년이면 충분하다. 여드름 색소침착, 흉터 등이 생긴 피부도 요즘은 레이저 등이 발달하여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원래 좋았던 피부만큼은 절대 회복되기 힘들다”고 전했다.

과거에는 여드름하면 사춘기부터 20대 초반까지 발생했다가 자연스레 사라지는 사춘기의 상징과도 같았다. 그러나 요즘에는 성인 여드름도 횡행해 40대 초반까지도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이는 피지과분비, 각질에 의한 모공의 막힘과 과각화, 여드름균 등 다발성 요인에 의하여 발생한다. 여드름 치료는 피지를 줄이는 약이나 연고,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균을 잡기 위한 적적한 항생제 치료, 피지를 줄이는 네오빔과 같은 레이저, 여드름균을 치료하는 미라클리어와 같은 레이저치료, 그리고 적절한 압출과 스케일링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

김상민 원장은 “여드름약은 독하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실제는 일반 감기약과 조성이 비슷하다”라면서, “여드름은 병ㆍ의원에서 이루어지는 압출 및 스케일링, 각종 레이저로 개선이 가능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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