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중재에도…CJ ENM vs 딜라이브 사용료 협상 불발

입력 2020-07-10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 ENM과 딜라이브 사이의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재에 나섰지만 타협점을 찾아내지 못했다. 과기정통부는 양사간 협의를 위한 중재활동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협상 테이블에서 양사는 입장을 굽히지 않아 불발됐다. CJ ENM은 지금까지 수년간 사용료를 동결했다며 인상을 요구했고, 딜라이브는 사용료가 너무 높다며 반발하고 있다.

양사의 갈등이 심화될 경우 채널 송출을 중단하는 ‘블랙아웃’까지 진행될 수 있다. 이미 CJ ENM은 딜라이브에 협상 불발 시 채널 송출이 안될 가능성을 고지하라고 전달한 상태다. 이 경우 CJ ENM 채널을 딜라이브에서 볼 수 없게 된다.

이에 대해 양사 관계자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중재 협상에서 이렇다 할 합의가 나오지 않자 지속적으로 자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양사의 피드백을 받은 후 추후에 다시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라며 “갈등을 겪고 있는 중 만나서 대화를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20,000
    • +1.69%
    • 이더리움
    • 4,660,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890,000
    • +1.02%
    • 리플
    • 3,120
    • +2.87%
    • 솔라나
    • 201,600
    • +1.82%
    • 에이다
    • 643
    • +3.88%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72%
    • 체인링크
    • 20,900
    • +0.67%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