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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아파트에 배달로봇 서비스 제공

입력 2020-07-02 16:20

내년 입주 '포레나 영등포' 아파트에 첫 적용

▲윤용상(오른쪽)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이 2일 송파구 방이동 우아한형제들 사옥에서 '포레나 배달로봇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건설)
▲윤용상(오른쪽)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이 2일 송파구 방이동 우아한형제들 사옥에서 '포레나 배달로봇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이 배달된 음식을 로봇이 각 가구로 전달하는 '실내 배달로봇 서비스'에 나선다. 신축 아파트 단지 중에선 내년 입주를 앞둔 서울 영등포구 '포레나 영등포'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한화건설은 2일 송파구 방이동 '우아한 형제들' 사옥에서 ‘포레나 배달로봇 서비스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윤현준 우아한 형제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배달로봇 서비스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로봇 시연을 관람했다.

'실내 배달로봇 서비스'는 공동현관까지 음식물 등이 배달되면 로봇이 이를 전달받아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주문 가구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배달로봇은 무선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층을 선택하는 등 사전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동 동선을 결정한다. 음식이 도착하면 주문자에게 휴대전화로 알려준다.

회사 측은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아파트 입주민들의 보안이나 전염에 대한 우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낯선 사람과의 접촉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대면 접촉을 통한 사고 및 전염에서 완전히 분리돼 안전한 주거생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달로봇 서비는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신축 아파트 포레나 영등포 단지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배달로봇이 이동할 수 있도록 턱의 단차를 없애고, 모든 여닫이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했다. 로봇에 포레나 '원패스 키'를 탑재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는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과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배달의 민족 앱을 통해 주문하는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한화건설 측은 로봇 서비스의 적용 환경을 고려해 앞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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