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신입사원 채용 비리의혹 불거져..."경찰 수사 중"

입력 2020-06-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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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소속 고위 임원이 신입 직원 채용 과정에서 면접 채점표를 바꿔치기해 합격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채용 비리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26일 중기부 및 정부합동으로 진행한 채용비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2018년 진행된 2019년 정규직 신입 채용에서 임원 한 명이 면접 채점표를 바꿔치기해 예비후보였던 A씨를 최종합격시켰다. 이에 따라 원래 합격자에 포함됐어야 할 응시자가 탈락하고, A씨가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사이 33개 산하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에 대해 채용 비리 전수조사를 실시, 이 같은 혐의가 드러났다.

중기부는 이달 11일 경찰에 해당 임원을 수사 의뢰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부정 청탁 여부 등 구체적인 사건 고의성 등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기중앙회 측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고 했다.

한편 현재 해당 고위 임원과 신입직원은 중기중앙회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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