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가치 높인 브랜드 아파텔 인기

입력 2020-06-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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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제공=리얼투데이)
▲HDC현대산업개발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제공=리얼투데이)

분양시장에서 아파텔의 인기가 뜨겁다. 규제에서 자유롭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진입 장벽은 낮은 반면, 아파트 못잖은 평면설계와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청약시장에서는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로 특화 설계와 첨단 시스템, 커뮤니티 등에 심혈을 기울여 주거 가치를 높인 단지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달 27일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486실 모집에 6874건이 접수돼 평균 1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드레스룸, 팬트리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에 다양한 첨단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주거 편의성을 높인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역시 전용 84㎡형에 4베이(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달 진행된 청약에서 460실 모집에 1만4463건이 접수돼 평균 31.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세차익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전용 84.55㎡형은 지난해 6월 4억4800만 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5월 6억8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 전용 59.56㎡도 올해 4월 4억82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4억2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6개월 만에 6200만 원 올랐다.

올해 하반기에도 브랜드 아파텔들이 전국 곳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중구 성남동에서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전용면적 31~59㎡ 총 377실 규모다. 지상 1~5층은 주차장과 상업시설, 지상 6층은 커뮤니티 시설, 지상 7~35층은 아파텔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31㎡형 58실 △59㎡A형 232실 △59㎡B형 58실 △59㎡C형 29실이다.

이 단지는 울산 대표 명소인 태화강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가 태화강과 마주하고 있고, 아파텔이 지상 7층부터 자리하고 있어 태화강을 볼 수 있다. 또 태화강 체육공원과 태화강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루, 울산시민공원, 울산향교, 울산시립미술관(2021년 개관 예정)과 가깝다.

롯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29•50㎡ 총 352실로 구성되며,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7층, 전용면적 25∼77㎡, 총 210실 규모다. 입주민들의 건강을 고려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실내 공간에 미세먼지(0.3㎛입자)를 걸러줄 수 있는 H13등급의 헤파필터가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오피스텔 분양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이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가구 등 총 232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이 4bay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이 우수하며, 맞통풍이 가능하다. 안방에는 드레스룸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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